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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무시무시한 충치, 원인과 예방법 알아보기

by dammmi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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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양치질 잘하고 잤는데 무슨 이유 때문에 충치가 생기는 걸까? 정기 검진일이 되었지만 아이를 치과에 데려갈 생각에 벌써부터 엄마, 아빠는 긴장이 됩니다. 충치 생기는 이유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 충치를 예방할 수 있을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충치의 원인

√ 엄마, 아빠에게 충치균이 옮을 때

충치도 전염이 됩니다. 엄마, 아빠의 입에 있는 충치균은 침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잘 전달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이유식을 먹일 때 뜨겁지 않을까 입으로 식혀준다고 호~하고 불거나 음식이 식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엄마, 아빠의 입을 대보는 행동, 음식이 너무 커서 입으로 잘라 아이에게 먹여주거나 엄마, 아빠가 먹던 수저로 아이에게 음식을 먹일 때, 엄마, 아빠와 같은 컵을 사용하거나, 아기 손을 엄마, 아빠의 입에 넣고 장난치는 행동들 모두가 아이에게 충치균이 옮을 수 있다고 합니다.

 

√ 밤중 수유 오래 하는 아이들

우리 아이가 오늘따라 밤에 너무 울고 잠도 안 자니 '오늘만 그냥 빨리 물려서 재워야겠어'라며 밤중 수유를 습관적으로 오래 하고 있지 않나요? 이것은 충치의 원인이 되는 행동 중 하나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잠자고 있는 동안에는 타액분비가 적어지고 입안이 건조해져서 충치균이 활동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됩니다. 자기 전에 양치를 하지 않거나 밤중에 수유를 하게 되면 치아에 플라그가 생겨 충치가 생기기 더 쉬운 환경이 됩니다.

 

√ 입으로 숨을 쉴 때

보통 아이들은 코로 숨을 쉬지만 만약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침 분비가 줄어들고 그로 인해서 입안이 마르게 되면 충치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게다가 입을 벌리고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각종 이물질과 세균들이 바로 입안으로 쉽게 들어가게 되어 충치가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 달고 맛있는 간식들

충치는 단맛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정말 주의해야 할 음식들이 있습니다. 바로 캐러멜이나 젤리, 떡과 같이 끈적끈적한 음식들은 치아에 붙어 잘 안 떨어지게 되었을 때 충치가 생기기 더 쉬운 환경이 되니 우리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간식 횟수를 줄여주어야 합니다.

 

√ 밥을 오래 물고만 있을 때

밥을 씹어서 삼키지 않고 오래 물고 있으면 그만큼 음식물이 입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 때문에 치아 사이사이에 음식물들이 남게 되고 그로 인해 충치균들이 틈새를 파고들어 더 쉽게 충치가 생긴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 식사 시간만큼은 시간을 정해서 즐겁게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도록 엄마, 아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2. 충치 예방법

√ 엄마, 아빠의 침 최대한 닿지 않기

엄마, 아빠들도 항상 칫솔질을 잘하고 입안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켜서 엄마, 아빠의 입안에 존재하는 충치균을 최대한 줄여주어야 합니다. 아이와 숟가락, 젓가락, 컵을 모두 따로 사용하고, 이유식을 식힌다고 입으로 바람 불어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 음식을 부모가 먼저 입에 대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 밤중 수유 끊기

밤중 수유는 충치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유치가 나오기 전에 꼭 밤중 수유를 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모유나 분유 등의 음식이 오랫동안 입안에 머물러 있으면 음식의 당분과 치아가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져 충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젖을 물리고 자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 식사 후 최대한 빨리 양치하기

특히 저녁 식사 후에 아이가 잠들기 직전까지 기다렸다가 칫솔질을 하는 것보다는 아이의 마지막 식사나 간식이 끝나고 최대한 빨리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올바른 식사 습관 들이기

밥 먹으면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핸드폰, TV, 책을 보는 습관은 음식을 입에 오래 물고 있게 해서 충치가 잘 생깁니다. 식전에 간식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배도 부르고 입맛도 없게 되니 정작 식사 시간에 입에 밥을 오래 물고 있게 됩니다. 이러한 습관들이 생기지 않도록 엄마, 아빠가 옆에서 식사 습관을 들여주어야 합니다.

 

√ 입으로 숨 쉬는지 확인하기

입으로 숨을 쉬면 입안이 건조해져 충치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될 뿐만 아니라 얼굴뼈가 한창 성장하는 시기에 계속 입으로 숨을 쉬게 된다면(구강호흡) 아래턱이 위턱보다 튀어나오는 얼굴 모양 변형, 부정교합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잠을 잘 때나 TV 볼 때나 책을 볼 때처럼 아이가 집중할 때 계속 입을 벌리고 있고 입으로 숨을 쉬는지 확인하고 숨 쉬는 습관에 문제가 없는지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3. 올바른 칫솔질 방법

√ 치실 시기

칫솔질 전에 해 주어야 합니다. 칫솔질 전에 치실을 해야 찌꺼기를 뺀 공간에 칫솔질이 가능해집니다. 귀찮다고 아이가 거부한다고 계속 치실 사용을 하지 않으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들이 제거되지 않아 충치로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불소도포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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