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급여, 2024년 출산지원금 소개

정부에서는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 수당 등 다양한 출산 혜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한 혜택인 만큼 정책을 잘 알고 꼼꼼히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인 부모급여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부모급여란?

출산·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 만 0~1세 영아의 보육자에게 주는 급여입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금액이 더 늘었습니다. 가정양육 시 현금,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 바우처와 현금 차액, 종일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종일제 아이 돌봄 정부지원금 지급으로 만 0세까지는 월 100만원, 만 1세까지는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 지원금입니다.

 

부모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부모급여를 신청해야 합니다. 만약 생후 60일이 지난 후 신청하는 경우에는 놓친 금액은 받을 수 없고,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어린이집 등원 시 보육료 바우처는 급여에서 차감됩니다.

0세: 바우처 540,000원 + 현금 460,000원

1세: 바우처 475,000원 + 현금 25,000원

단, 시중 은행의 우대금리 및 혜택은 입금 금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어린이집에 다니게 된다면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2. 신청 방법

아동의 주민등록 상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와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아동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 신청 시 혜택 지급이 되니 기간 내 신청이 필요합니다.

 

3. 지원 대상

소득과 재산에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적의 0~23개월 아동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지원 대상자입니다.

 

4. 신청 내용

24개월 미만 아동의 보호자만 가능합니다. 이 때 보호자라 하면 아동을 사실상 보호 및 양육하고 있는 아동의 친권자, 후견인 또는 그 밖의 사람(조부모, 친인척 등)도 포함합니다. 

 

√ 중간에 계좌를 변경하는 방법

① 부모급여 기 수령자인 경우: 복지로에서 민원 서비스 신청 → 계좌 변경

② 출생 신고 및 부모급여 신규 신청자: 부모급여를 받을 계좌 개설 후 정부 24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와 부모급여 계좌 신청

 

부모급여는 매달 25일 입금되며, 해당 월부터 변경한 계좌로 부모급여를 받으려면 가능한 매달 10일 이전에 계좌변경을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모급여 신청 또는 계좌 변경 신청일에 따라 이번달이 아닌 다음 달부터 변경될 수 있습니다.

 

5. 그 외 출산지원금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출산지원금에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모든 아동에게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한 200만원 바우처를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이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 지원금은 2024년부터 지원금액이 확대되었는데 첫째 아동의 경우 기지원금과 동일하게 200만원 바우처가 지급되고 둘째 아동 이상부터 300만원 바우처가 지급되는 방식으로 정책이 확대되었습니다. 쌍둥이의 경우 2023년까지는 200만원 + 200만원으로 총 4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면, 2024년부터는 200만원 + 300만원으로 총 5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은 유흥, 사행, 레저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의 분류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입니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국민행복카드에 일시금으로 충전되는 지원금입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출산지원금에는 만 8세 미만의 아동에게 매월 25일 계좌로 1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 수당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두 가지 출산지원금 또한 부모급여와 마찬가지로 복지로 또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아동의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만 가능하며 그 외의 경우엔 방문 신청이 필요하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2024년 출산 가정에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