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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출산 후 산후조리, 어떻게 해야 좋은 방법일까?

by dammmi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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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하게 되면 주변에서 산후조리를 잘해야 나이 들어서도 고생을 안 한다고 여러 번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만큼 출산 후 산후조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출산 후 산후조리를 잘해야 변화한 몸이 임신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건강한 산후조리를 위한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산후조리를 위한 환경적 요소

√ 찬 바람은 피하고 따뜻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실내 온도는 21~22℃, 습도는 40~60% 정도가 적당합니다. 오히려 너무 더우면 땀 때문에 불쾌할 뿐만 아니라 감염과 탈진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산모의 몸이 회복되기 전에 찬 바람을 쐬면 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최대한 적정 체온을 유지하도록 신경 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지나치게 푹신한 침대는 좋지 않습니다.

출산 후 산모의 모든 관절은 최대한 이완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때 너무 푹신한 침대에 누워 지내면 관절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산모의 잠자리는 적당히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 옷은 헐렁하게 어러 벌을 겹쳐 입어요.

너무 덥게 입으면 산욕열이 악화될 수 있고 회음부 등에 염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면 소재의 얇은 옷을 어러 벌 겹쳐 입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산후조리를 위한 영양 섭취

√ 철분과 칼슘을 섭취합니다.

출산할 때 빠져나간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 출산 후에도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임신 중 빈혈이 심했다면 출산 후에도 3개월은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단백질과 비타민 위주의 식사를 합니다.

산후조리 기간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비타민이 많은 과일,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 생선, 유제품, 달걀 등에 함유된 단백질은 산모의 기력 회복을 돕고 모유를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 인스턴트식품은 절대 금물입니다.

라면, 통조림 같은 인스턴트식품은 영양성분이 좋지 않고 당도가 높아 산후 다이어트에도 방해가 되며 산후 회복에 좋지 않습니다. 차가운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과당 주스도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산후조리를 위한 식단

√ 몸을 붓게 하는 짠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위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짠 음식은 몸을 붓게 하여 출산 후 부종을 더 악화시킬 수 있고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모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산후에는 위장 기능이 약해져 있고 치아도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기름기, 섬유질, 딱딱한 음식 등은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말린 나물류는 변비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만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한 번에 많은 양의 국을 끓여 나누어 먹습니다.

미역국, 사골국, 곰국같이 영양분이 풍부한 국은 산모의 건강 회복에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출산 후에는 식사를 준비하는 것도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많은 양의 국을 끓여 며칠 동안 먹는 것이 좋고 산후 회복 기간에는 찌개보다는 국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산후조리를 위한 운동

√ 무리한 다이어트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출산 후에는 몸의 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부종이 생기며 체중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출산 후 3주~1달 이후에 대사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붓기와 체중 감량이 시작됩니다. 체중이 잘 안 돌아온다고 해서 회복기 중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산후 회복에 좋지 않으니 천천히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합니다.

임신 중 늘어난 체중 감량과 건강 및 체력 증진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입니다. 육아와 운동을 병행하기 어렵다면 집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먼저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동은 출산 후 8주 이후~6개월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산후 마음조리

출산 후 육아를 시작하면 산모의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쉽습니다.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들의 진심 어린 공감과 격려, 위로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감정을 감추거나 숨기기보다는 솔직하게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고 힘든 감정을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의 마음이 건강해야 우리 아기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산후 마음조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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